상업용 오피스를 중심으로 해외 부동산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지스자산운용 역시 관련 위기 속에도 다른 사업 부문으로 외연을 확장해 손실을 극복하려는 행보다.금리인상 기조가 이어...
내실경영에 중점을 두고 있는 삼성카드가 결국 현대카드에 밀렸다. 주요 수익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이 기존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삼성카드가 효율 중심 내실경영 기조...
올해 1분기 손해보험업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대비 오른 가운데 DB손해보험의 이익 체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견조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등에 힘입어서다.신회...
LG디스플레이가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량이 떨어진 결과다.실적을 만회할 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
포장지만 예뻤던 걸까.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앞세워 올해 진행한 IT 거버넌스 개편 내면에는 해소되지 않은 갈등이 있다.빠른 인소싱을 강조한 우리금융의...
폭스바겐코리아가 차량 결함으로 차주들에게 무상수리 통지문을 날렸다. 하지만 통지문을 받기 전 사비로 수리한 차주의 환불 요청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28일 제보자 A씨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폭스바겐 티구안 차주인데 갑자기 기어 변속이 안 돼 사비로 수리했다”며 “하지만 이후 차량 결함으로 무상수리 통지문이 왔고 사비로 수리한 부분을 환불해 달라고 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밝혔다.무슨 일이야?차주 A씨는 지난해 10월 갑자기 변속기 기능 고장 경고등이 뜨면서 기어 변속과 후진이 작동 안 하는 경험을 했다.당시 A씨는 “티구안의 고질병
임차인 뿐 아니라 주택사업자인 임대인도 전세반환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차인만 돈을 빌려주고도 못 받을까 절절매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취지에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전세제도 관련 실태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모든 임대인의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제도로는 임대인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고 봐서다.경실련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는 크게 두 가지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과 임
미래에셋생명이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주주환원을 위한 배당 결정은 빠졌다. 앞서 업계에선 배당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안건에는 없었다.실적은 양호했던 상황에서 주주환원과 관련한 안건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자 주주들은 불만이다. 올해 들어서도 미정이었던 배당 계획이 그대로 흐지부지된 셈이기 때문이다.이렇다 보니 재선임 예정인 김재식 부회장에 대한 주주들의 시선이 달갑지 않다. 그간 배당을 하겠다는 언급만 했을 뿐 김 부회장 체제에서 2년 연속 무배당이었기 때문이다.미래에셋생명, 28일 주총 오는 28일 주주총회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 ‘하이오센(Hiossen Inc.)’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명의 표창 디자인을 반영한 임플란트 제품을 전 세계에 수출한다.2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지난해 6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명의 2023 President’s ‘E’ Awards(이하 ‘美 대통령 ‘E’ 상‘)를 수상했다.‘美 대통령 ‘E’ 상‘은 미국 수출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한 미국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표창이다.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지속가능성(수익성, 재무안전성 등) △비즈니스 모델(사업 중장기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권 회장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HD현대는 27일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오갑 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이
김현지 기자 yeoleum@tleaves.co.kr
지난해 상생금융지원과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대규모 비용 발생이 불가피했음에도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35%를 넘어선 주주환원율 소식을 알렸다. 주주가치 제고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다.배당결정일이 나오자 일부 주주들이 빠지면서 배당락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벨류업 프로그램 시행 영향으로 앞으로도 은행주는 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주환원율 업계 1위 KB금융금융주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금융지주도 이를 충족시킬만한 주주환원율을 발표하고 나섰다.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수
미국 정부가 애플이 만든 생태계 영향으로 LG전자와 같은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철수했다며 반독점법 위반 행위로 애플에 소송을 제기했다.LG전자는 피해 기업으로 이름이 거론됐지만 애플이 처한 상황이 남일 같지 않다. LG전자 역시 미국 시장에서 소송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을 앞세워 글로벌 1위를 달성했지만 품질 문제로 소송을 당했다. 애플로 인해 사명이 거론되면서 누릴 수도 있었던 홍보 효과를 얻긴 어려운 셈이다.미국 법무부, 애플 생태계 지적미국 법무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애플이 스마트폰
중소상인 단체들이 롯데카드에 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해달라고 촉구했다.26일 한국마트협회 등 중소상인 단체들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롯데카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롯데카드에 대한 보이콧을 선포했다. 주요 8개 카드사 가운데 현재 롯데카드가 가맹점들에 대해 적용한 카드 수수료율이 가장 높다는 이유에서다.한국마트협회 등에 따르면 동네 마트 및 슈퍼마켓, 정육점 등 연 매출 30억원 이상의 중소상인 일반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은 매 3년마다 조금씩 상승해 왔다.소매업종에서 카드 결제율은 전체 매출의 90%를 웃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 신동빈 회장은 전날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 현장을 방문했다. 신 회장은 공장의 생산 역량,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26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전기차 충전기의 범용성 여부, 극한 환경에서의 성능 테스트 등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1월 29일 준공한 청주 신공장은 롯데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핵심 시설로 물류이송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 인라인 컨베이어 벨
다이소가 지난해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VT의 ‘리들샷’ 초도물량이 2주 만에 완판했다. 매장 입고물량을 계속 늘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고객의 수요가 높아 지금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오래전부터 브랜드 화장품을 판매해 왔지만 고객님들한테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2022년 4월 네이처리퍼블의 식물원을 선보인 이후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 화장품을 적극 선보이면서 ‘화장품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다.실제 2022년 코로나19 시기 ‘홈 뷰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가성비 높게 ‘홈 뷰티’를
더리브스는 독자들이 정보를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통해 정보와 데이터,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제공합니다.김현지 기자 yeoleum@tleaves.co.kr
DB손해보험 김정남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지 1년 만에 사내이사로 복귀하게 됐다. 정종표 대표 단독체제가 시작된 지도 1년 만이다.업계에서는 김 부회장이 실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복귀에 나섰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전 영역에 대한 수익성 확보가 강조됐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DB손보는 실적보다는 이사회 중심 경영에 대해 조언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당국이 최근 금융사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흐름과도 관련 있다.김정남 부회장, 다시 사내이사로DB손보 김정남 부회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직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전날 주주총회를 열고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창업자)을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등 주총 안건을 결의했다.이날 열린 바디프랜드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를 비롯해 제17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와 감사 보수 지급한도 승인, 배당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창업자인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에 대한 사내 등기이사 선임 배경에는 바디프랜드가 올해 들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낸 데 대한 강 전 의장의 기여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의장은 향후 창업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미래세대 지원에 아낌없이 투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추진하는 대표 지원사업 때문이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MG Dream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MG Dream 하우스’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표 미래세대 지원사업이다. MG Dream 하우스 사업은 거주시설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모여 지낼 수 있는 소규모 공동시설인 ‘그룹홈’ 개선과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노후화된 그룹홈의 주거환경을
금융당국을 상대로 중징계 취소 소송을 제기한 KB증권 박정림 전 대표가 SK증권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된 가운데 이번주에는 증권가 주주총회가 줄줄이 잡혀있다. 미래에셋증권과 교보증권의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선 적격성 논란이 제기됐다. 의결권 자문사가 이들 회사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면서다.NH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이변이 없다면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들을 최종 선임하게 되며 DB금융투자의 경우 대표이사 재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소송 중’ 박정림, SK증권 사외이사 최종 선임SK증권은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르노코리아에 S-Link(S링크) 업데이트하려다 먹통이 된 사연이 전해졌다. 차주는 그동안 잘 사용하다 서비스센터 입고 후 발생했다며 억울함을 토로 중이다.25일 차주 A씨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QM6 S링크를 업데이트하려고 서비스센터에 입고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먹통이 됐고 110만원의 수리비가 발생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호소했다.A씨는 지난 2월 초 S링크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르노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했다. 그리고 직원으로부터 약 1시간 소요되며 7만원의 금액이 발생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문제는 이후 발생했다. 근처
시장에는 다양한 국내외 요인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리스크를 초래하는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뉴스와 증권사 리포트 분석 등을 통해 지금 국내외 시장은 어떤 상황인지 그리고 어떤 변수가 작용하고 있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고자 합니다.이웃나라 일본이 17년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오랜 기간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다가 제로금리가 된 수준에 불과하긴 하지만 정상화에 나선 첫 움직임이기 때문이다.사실상 ‘잃어버린 30년’이라고 불리는 디플레이션을 탈피하는 행보이기에 일본 내에서는
NS홈쇼핑이 식품 품질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실제 NS홈쇼핑은 NS홈쇼핑은 129개 식품 관련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난 22일 ‘NS상생캠퍼스 식품품질 안전스쿨’ 교육 1차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실시했다.25일 NS홈쇼핑에 따르면 ‘NS상생캠퍼스 식품품질 안전스쿨’ 은 NS홈쇼핑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식품 품질 안전관리 의식 제고 및 실무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연간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강 신청한 중소기업 협력사의 실무자만 140여명이다.1차 ‘NS상생캠퍼스 식품품질 안전스쿨’수업에서는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