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오피스를 중심으로 해외 부동산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지스자산운용 역시 관련 위기 속에도 다른 사업 부문으로 외연을 확장해 손실을 극복하려는 행보다.금리인상 기조가 이어...
내실경영에 중점을 두고 있는 삼성카드가 결국 현대카드에 밀렸다. 주요 수익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이 기존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삼성카드가 효율 중심 내실경영 기조...
올해 1분기 손해보험업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대비 오른 가운데 DB손해보험의 이익 체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견조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등에 힘입어서다.신회...
LG디스플레이가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량이 떨어진 결과다.실적을 만회할 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
포장지만 예뻤던 걸까.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앞세워 올해 진행한 IT 거버넌스 개편 내면에는 해소되지 않은 갈등이 있다.빠른 인소싱을 강조한 우리금융의...
맥도날드가 오는 5월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26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은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이에 따라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
11번가가 견조한 고객 트래픽 기반의 성장모델과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통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익성 기반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11번가는 지난 23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체질 개선의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발표에 나선 11번가 안정은 사장은 흑자 구조 체질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혁신을 강조했다.안 사장은 “오픈마켓 1분기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함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자사 우대 행위에 대해 조만간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쿠팡은 상품 진열로 규제하는 나라는 없다고 반박했다.쿠팡은 23일 뉴스룸을 통해 “공정위가 PB 자사 우대인 것처럼 얘기하고 있지만 본질은 모든 유통업체에서 이루어지는 상품 진열 방식을 문제 삼고 있다”며 “유통업체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유통업의 본질이며, 온·오프라인 불문한 모든 유통업체가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이러한 유통업의 본질을 규제하는 나라는 없다”고 밝혔다.앞서 한기정 공정위원
코웨이가 고객 편의를 위해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 매장을 오픈했다.코웨이는 경기도 성남시에 브랜드 체험 매장 ‘코웨이 분당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분당 직영점은 강남 직영점, 용인 직영점, 용산 직영점 등에 이은 코웨이의 12번째 직영 매장이다. 수도권에서는 8번째 직영 매장이다.해당 매장은 약 66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비렉스 신제품 등 다양한 코웨이 베스트셀러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분당 직영점은 침실, 거실 등 실제 집처럼 연출된 ‘쇼룸 공간’, 비렉스 안마베드ㆍ척추베드,
컬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 투자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이커머스 사업의 핵심 직무 중 하나인 MD를 대거 모집한다. 컬리의 사업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번 채용을 통해 상품 소싱 역량과 품질, 고객 경험 등을 한 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컬리는 신선과 가공, HMR, 축산, 수산, 뷰티 등 전 분야의 경력직 MD를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상 채용 인원은 두 자리 수로, 유관 경력 3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5월 6일까지다. 서류 전형에 통과할 경우 1차 직무적합성 인터뷰와 인성검사, 2
이랜드파크가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 체인화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비스 혁신’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이랜드파크는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오픈을 앞두고 소수 VIP 고객을 위한 서비스 혁신 조직 신설이 필수라고 판단했다. 서비스 상향 표준화를 목표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매뉴얼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서비스 혁신 조직은 서비스 인재 개발 센터로 서비스와 인재 부문으로 나뉜다. 서비스 영역은 ▲서비스 핵심 가치, ▲서비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합친다. 둘이 하나가 된 ‘통합 이마트’는 통합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혜택을 증대하는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한다.16일 두 회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4월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 예정 합병 기일은 6월30일이고 7월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이마트 한채양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 왔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크게 확대하기 위해서다.통합 이마트는 매입
버거킹이 ‘뉴 와퍼’ 이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15일 일부 소비자들은 버거킹 ‘뉴 와퍼’ 이벤트가 제약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앞서 버거킹은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는 등 노이즈 마케팅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버거킹은 당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월 와퍼 4000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주된 내용은 일주일간 뉴 와퍼를 4000원에 구매한다는 내용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제외 매장과 제약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이벤트 유의 사항을 살펴보면 ▲ 1인 5개
다이소가 어려운 경기에도 함박웃음 짓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넘겼기 때문이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4604억원, 영업이익 26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 17.5%, 9.4% 증가한 수치다.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증가 요인으로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합리적인 소비형태가 자리 잡으면서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실제 다이소가 판매 중인 브랜드 화장품과 의류 등 전략 상품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쿠팡이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 쿠팡은 무료 배송, 무료 반품, 무제한 OTT 시청, 무료 음식배달과 같은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국 무료 배송을 위한 물류 인프라 확장과 첨단 기술,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쿠팡은 12일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요금은 내일(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편의점 GS25의 최초 이벤트 상품으로 기획됐던 점보라면이 정식 상품으로 출시 돼 이례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GS25는 4번째 점보라면을 선보인다.11일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지난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팔도점보도시락 △공간춘 △오모리점보도시락 3종의 누적 판매량이 3월말 기준 3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8배 이상의 용량을 고려할 시 무려 일반 용기면 2100만 판매 효과로 환산된다.점보라면 시리즈는 GS25가 먹방 콘텐츠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반 용기면 대비 8배 이상 규
11번가가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1분기 오픈마켓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도 달성하면서,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간 6번의 월간 EBITDA 흑자(23년 5~7월, 12월, 24년 1월, 3월), 2번의 분기 EBITDA 흑자(23년 2분기, 24년 1분기)를 만들어내는 등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수익성 개선 성과가 가시화되며 연간 흑자 목표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8일 11번가에 따르면 11번가 안정은 사장은 “3월 월간 오픈마켓 영업흑자로 일회성의 수익개선이 아닌 건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웃음꽃이 활짝 폈다. 올해 출시한 신메뉴들이 매출 견인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8일 롯데GRS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한국적 맛을 버거로 구현한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왕돈까스버거’가 160만개 이상 판매를 넘어섰다.전주비빔라이스버거는 지난해 12월 말 정식 출시 후 한달 간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넘어섰으며, 2월 말 출시한 왕돈까스버거 역시 2주만에 55만개를 넘어서며 1달 누적 판매량 약 80만개가 판매되며 두 제품으로 누적 판매액 합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특히 2월 출시한 왕돈까스
샤넬코리아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폭력 사건이 마침표를 찍었다. 대법원이 최종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5일 더리브스가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전날 샤넬코리아 직장 내 성폭력 사건에 관해 상고기각으로 유죄인 원심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렸다.샤넬코리아 임원 A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소 15명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아왔다. 노조는 “A씨는 10년 넘는 시간 동안 직장 내 관계 우위를 이용해 다수의 여성 직원들에게 가해를 저질러 왔으며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호소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다만 1심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3일부터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저녁 11시에서 저녁 12시로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주문 마감 연장에 따라 당일 자정까지 주문 완료 시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우선 분당, 강남, 송파에 시범 적용하고 추후 적용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냉백을 활용한 프리미엄 배송 마감 시간은 저녁 11시로 이전과 동일하다.이번 마감 시간 연장은 퇴근 후 다음날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 패턴을 고려해 더 편리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지난 3월 주문 결제 분석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카페 전문점 대상 식자재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과 경기 불황에도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연평균 20%의 증가율을 보였다.CJ프레시웨이는 매출 증가 이유로 지난해 기준 상품 공급 매출이 연 150억원에 달하는 고객사도 있다면서 가맹 사업 본격화를 준비하는 카페 전문점을 공략해 운영 컨설팅, 맞춤형 상품, 전국 물류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 결과라고 4일 밝혔다.국내 카페 시장 규모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2년 말 전
CJ푸드빌이 지난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외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K-베이커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447억 원, 영업이익 453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래로 영업이익은 연평균 30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베이커리 해외 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태국에 두 번째 매장을 열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bhc치킨은 지난 3월 30일 태국 방콕 근교의 위성도시 ‘논타부리(Nonthaburi)’에 현지 2호 매장인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Central West Gate)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태국 2호점이 입점한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 쇼핑몰은 식음료, 뷰티, 패션 등 5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초대형 복합 쇼핑몰로, 동남아에서도 주말 유동인구가 많기로 손꼽히는 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다.bhc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점은 약 132㎡(4
시몬스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1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 침대의 지난해 매출은 3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지난 1992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대 매출이다.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6%P 오른 10%로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두 자릿수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31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70% 상승했다.매출 상승 요인으로는 ▲30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와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의 비약적인 성장이 꼽힌다. 객단가 1000만원 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미니스톱 통합을 끝냈다. 앞서 코리아세븐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미니스톱과 통합을 진행했고 지난 20일 미니스톱 운영사 롯데씨브이에스711를 합병했다.코리아세븐은 지난 2022년 4월 일본 미니스톱으로부터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했고, 본 계약에 의거 국내 미니스톱 브랜드는 올해 3월까지 사용 가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코리아세븐은 2022년 5월부터 브랜드 전환 작업에 본격 착수하였고 ▲가맹본부의 온전한 비용 투자, ▲체계적인 PMI 운영 시스템 및 조직 구축, ▲기존 미니스톱 점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