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오피스를 중심으로 해외 부동산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지스자산운용 역시 관련 위기 속에도 다른 사업 부문으로 외연을 확장해 손실을 극복하려는 행보다.금리인상 기조가 이어...
내실경영에 중점을 두고 있는 삼성카드가 결국 현대카드에 밀렸다. 주요 수익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이 기존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삼성카드가 효율 중심 내실경영 기조...
올해 1분기 손해보험업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대비 오른 가운데 DB손해보험의 이익 체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견조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등에 힘입어서다.신회...
LG디스플레이가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량이 떨어진 결과다.실적을 만회할 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
포장지만 예뻤던 걸까.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앞세워 올해 진행한 IT 거버넌스 개편 내면에는 해소되지 않은 갈등이 있다.빠른 인소싱을 강조한 우리금융의...
KB라이프생명의 법인보험대리점(GA)인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의 설계사들이 보수와 관련한 문제로 회사 측과의 갈등이 고조된 양상이다.19일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KB라이프파트너스지회는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KB라이프파트너스가 LP(라이프 파트너, 보험설계사)들을 상대로 보수규정 설명회를 열어달라고 촉구했다.KB라이프파트너스는 2020년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한 후 보험설계사 영업조직을 분리해 만든 법인대리점이다.KB라이프파트너스는 지난 2월 지점장과 팀장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더리브스는 독자들이 정보를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통해 정보와 데이터,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제공합니다.김현지 기자 yeoleum@tleaves.co.kr
CJ제일제당이 물가 안정에 동참했다.CJ제일제당은 오는 4월 1일부터 중력밀가루 1kg, 2.5kg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kg 등 총 3종의 일반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인하율은 제품별로 3.2%~최대 10% 수준이며, 평균 인하율은 6.6%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국제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라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부침용 밀가루와 중력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김현지 기자 yeoleum@tleaves.co.kr
삼천리그룹이 운영하는 바른고기 정육점에 MLB 선수들이 모습을 보였다. 이 중 야구선수 김하성도 눈에 띄었다.19일 더리브스 취재에 따르면 김하성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전날 저녁 바른고기 정육점 서래마을 본점을 대관해 회식했다. 바른고기 정육점은 삼천리 계열사 삼천리ENG의 외식사업 부문이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그리고 전날 LG 트윈스와 평가전을 치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평가전을 치른 직후 모두 바른고기 정육점을 대관해 저녁 회식을
다올투자증권의 경영권 분쟁이 최대 주주인 이병철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2대 주주가 경영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내용이 담긴 주주제안 안건이 소액주주들의 표심을 얻지 못하면서다.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는 프레스토투자자문 김기수 대표다. 김 대표가 경영권에 참여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하면서 회사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시선이 집중됐다.주주총회는 김 대표의 완패로 끝났지만 향후에도 김 대표는 적극적인 주주 권리를 행사할 계획이다. 다올투자증권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거나 적대적 인수합병을 실시할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슈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와 가계대출 증가로 은행권 내 비용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SC제일은행이 거둔 이익이 줄었던 건 아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확대하며 수익성 늘리기에 선방했지만 인건비 및 충당금 비용이 이를 상쇄한 모습이다.다만 부진한 실적에도 배당 기조는 여전히 높게 유지 중이다. 해마다 국부 유출이라는 지적이 여전한 배경이다. 순이익 하락한 SC제일은행SC제일은행이 지난 15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고물가 시대, 쿠팡 와우 회원들은 배달비 0원으로 쿠팡이츠에서 부담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무제한 무료배달’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쿠팡의 음식 배달 플랫폼 계열사 쿠팡이츠는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생활 물가 품목 중 약 80%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인상되었고, 유가 인상까지 겹치면서 소비자 부담 음식배달비는 작년 12월 기준 통상 3000원에서 최대 7000원까지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음식배달비 상승 부담이
DGB금융지주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될 예정인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취임 기간 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지방 열세를 극복하고 은행권에 새로운 메기로 재등장하는데 공을 세울 지 관심이 쏠린다.하지만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황 행장은 올해 회장직과 연내 만료인 행장직을 겸임하면서까지 안정적인 시중은행 안착에 힘을 쏟게 됐지만 기존 은행과 이미 격차가 큰데다 최대주주까지 바뀐 변수가 있어서다. 은행권 메기 도전하는 DGB대구은행시중은행의 과점체제 완화를 위해 금융당국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제시한 가운데 이는 황 행장의 올해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봄을 맞아 제철 수산물 할인에 돌입한다.오아시스마켓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봄 맞이전’ 기획전을 열고 오는 31일까지 봄 제철 수산물을 최대 56% 할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행사기간 동안 주차별로 최대 1만원 할인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기존 할인에 20% 할인 쿠폰을 더하면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기타 다른 쿠폰 및 포인트와도 중복 사용할 수 있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제철을 맞아 더 맛있는 봄 제철 수산물을 보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봄에
한 건설사 계약직 여직원이 상사 두 명을 고소했다. 여직원은 상사들이 괴롭힘과 성희롱(강제추행)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18일 더리브스가 입수한 소장 등에 따르면 여직원 A씨는 입사 후 상사들로부터 괴롭힘과 성희롱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A씨는 노동청으로부터 괴롭힘과 성희롱을 인정을 받았다. 또한 성희롱은 경찰 기소 의견으로 검찰 수사 중이다.무슨 일이야?A씨는 한 건설사에 2021년 7월 1일 현장 계약직원으로 입사했다. 하지만 A씨는 입사 후 상사인 B씨와 C씨의 폭언과 성희롱이 시작됐다고 하소연했다.A씨는 먼저 직장 내 괴롭힘
증권업계의 대표이사들이 세대교체 바람으로 잇따라 물러난 가운데 유안타증권도 새 대표이사를 맞이할 예정이다.유안타증권 궈밍쩡 대표는 지난해 회사의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98% 끌어올리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회사의 자기자본도 꾸준히 늘었다.하지만 지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가 컸던 만큼 중도하차하는 궈 대표에 이어 취임을 앞둔 뤄즈펑 대표 내정자가 가질 실적 부담은 적지 않다. 유안타증권, 5년 만에 대표 교체유안타증권은 지난 11일 이사회 및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뤄즈펑 유안타 파이낸셜 홀딩스 Senior Vice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이하 후참잘)이 봄맞이 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후참잘은 당일부터 28일까지 배달의민족 후참잘 브랜드관을 찜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후참잘 2만원 상품권을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참여 방법은 배달의민족 앱에서 후참잘 브랜드관 찜 설정 후, 후참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프로필 링크를 통해 찜 내역을 인증하면 된다. 찜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 배달의 민족에서 후참잘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한다.배달의민족 브랜드관에서 찜 설정을 하게 되면 후참잘의 할인 소식 및
생성형AI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AI 로봇 시장도 활발해졌다.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AI 로봇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로봇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로봇 사업을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가정용 로봇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삼고 있다. 로봇 전문가도 사외이사로 들일만큼 삼성전자는 적극적이다.오랜 시간 로봇 시장을 눈여겨본 LG전자도 만만찮다. 최근 LG전자는 로봇 개발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
대방건설이 아파트 입주민의 하자 보수 요청에도 온갖 이유 들며 미뤄왔다. 사측의 이 같은 행동에 입주민은 창문이 깨진 상태로 거주하는 등 불편함을 감내해야만 했다.18일 입주민 A씨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집을 매입하기 전부터 대방건설에 하자 접수 했는데 ‘자재가 없다’, ‘겨울이라 시공이 불가능하다’라는 이유로 보수를 미뤘다”며 “약 6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하자 있는 그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토로했다.무슨 일이야?A씨는 지난해 9월 대방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를 매입했다. 하지만 당시 창문이 깨져있고 벽지가 들뜨는 등 하자가 이곳저
에이치엘비(HLB)가 하이투자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소송의 항소심에서 하이투자증권이 투자자 보호 의무를 지켰는지에 대한 여부가 쟁점이 됐다. 15일 서울고등법원은 HLB와 하이투자증권의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항소심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8월 30일 피고인 하이투자증권이 원고 HLB에 대해 투자금의 30%인 90억원을 배상하도록 판결했다. 이후 양측은 지난해 9월 18일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1심 재판부는 하이투자증권이 투자권유를 했다고 판단했지만 이에 대해 하이투자증권은 집합투자업자인
시장에는 다양한 국내외 요인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리스크를 초래하는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뉴스와 증권사 리포트 분석 등을 통해 지금 국내외 시장은 어떤 상황인지 그리고 어떤 변수가 작용하고 있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고자 합니다.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물가가 문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 선결 조건으로 내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넘어서면서 금리인하는 여전히 어려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한마디로 연준이 6월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증시는 금리인하와
하이트진로가 ‘진로’ 라인업을 강화한다. 소비자들의 니즈로 황금비율 소주 맛을 찾았다는 이유에서다.하이트진로는 기존 ‘진로’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차별화된 주질 및 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진로골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진로골드를 국내 No.1 소주 브랜드 참이슬, 제로슈거 No.1 진로와 함께 소주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소주 명가의 위상을 더욱 공고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경제 협력 관계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특히 2015년 6월 한중 FTA가 체결된 후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강화됐지요. 이를 토대로 한국에게 중국은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이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중국경제를 잘 모르거나 이해가 부족해 사업적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들을 보게 됩니다.중국경제를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알면 돈이 되지만 모르면 손해 보는 중국경제 이야기. 임기자가 쉽고 재밌게 ‘중국경제 삼켜버림’ 시리즈로 풀어드리겠습니다. 판다, 처음에는 선물이었다 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