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손해보험업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대비 오른 가운데 DB손해보험의 이익 체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견조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등에 힘입어서다.신회...
LG디스플레이가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량이 떨어진 결과다.실적을 만회할 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
포장지만 예뻤던 걸까.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앞세워 올해 진행한 IT 거버넌스 개편 내면에는 해소되지 않은 갈등이 있다.빠른 인소싱을 강조한 우리금융의...
전반적으로 보험사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친 수준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현대해상은 주주환원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고배당을 줄 거란 기대감을 받고 있다.현 구조상 해약환급...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그룹에 편입되면서 IPO 등 기업금융 부문 실적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LS그룹 계열사 IPO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기회가 부여될 수 있어서다.실제로 이베스트증...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자사 우대 행위에 대해 조만간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쿠팡은 상품 진열로 규제하는 나라는 없다고 반박했다.쿠팡은 23일 뉴스룸을 통해 “공정위가 PB 자사 우대인 것처럼 얘기하고 있지만 본질은 모든 유통업체에서 이루어지는 상품 진열 방식을 문제 삼고 있다”며 “유통업체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유통업의 본질이며, 온·오프라인 불문한 모든 유통업체가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이러한 유통업의 본질을 규제하는 나라는 없다”고 밝혔다.앞서 한기정 공정위원
코웨이가 고객 편의를 위해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 매장을 오픈했다.코웨이는 경기도 성남시에 브랜드 체험 매장 ‘코웨이 분당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분당 직영점은 강남 직영점, 용인 직영점, 용산 직영점 등에 이은 코웨이의 12번째 직영 매장이다. 수도권에서는 8번째 직영 매장이다.해당 매장은 약 66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비렉스 신제품 등 다양한 코웨이 베스트셀러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분당 직영점은 침실, 거실 등 실제 집처럼 연출된 ‘쇼룸 공간’, 비렉스 안마베드ㆍ척추베드,
종근당이 천안공장 메타버스 팩토리를 공개했다. 이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산 플랫폼이다.종근당은 지난 17일~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World IT Show’에서 천안공장 메타버스 팩토리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메타버스 팩토리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종근당은 전시 부스를 방문한 참
컬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 투자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이커머스 사업의 핵심 직무 중 하나인 MD를 대거 모집한다. 컬리의 사업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번 채용을 통해 상품 소싱 역량과 품질, 고객 경험 등을 한 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컬리는 신선과 가공, HMR, 축산, 수산, 뷰티 등 전 분야의 경력직 MD를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상 채용 인원은 두 자리 수로, 유관 경력 3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5월 6일까지다. 서류 전형에 통과할 경우 1차 직무적합성 인터뷰와 인성검사, 2
이랜드파크가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 체인화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비스 혁신’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이랜드파크는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오픈을 앞두고 소수 VIP 고객을 위한 서비스 혁신 조직 신설이 필수라고 판단했다. 서비스 상향 표준화를 목표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매뉴얼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서비스 혁신 조직은 서비스 인재 개발 센터로 서비스와 인재 부문으로 나뉜다. 서비스 영역은 ▲서비스 핵심 가치, ▲서비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합친다. 둘이 하나가 된 ‘통합 이마트’는 통합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혜택을 증대하는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한다.16일 두 회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4월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 예정 합병 기일은 6월30일이고 7월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이마트 한채양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 왔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크게 확대하기 위해서다.통합 이마트는 매입
올해 1분기(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시총)은 100조원 가까이 증가했고, 1조 클럽에 가입한 주식종목은 지난 3월 말 기준 260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최근 3개월 새 30조원 가까이 시총 증가액이 가장 컸다. 또 주요 4대 그룹 중에서는 삼성그룹이 3월 말 기준 750조원대로 가장 높은 가운데, SK그룹 시총이 200조원을 돌파하며 2위 자리를 꿰찬 것으로 파악됐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1월초 대비 3
버거킹이 ‘뉴 와퍼’ 이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15일 일부 소비자들은 버거킹 ‘뉴 와퍼’ 이벤트가 제약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앞서 버거킹은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는 등 노이즈 마케팅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버거킹은 당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월 와퍼 4000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주된 내용은 일주일간 뉴 와퍼를 4000원에 구매한다는 내용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제외 매장과 제약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이벤트 유의 사항을 살펴보면 ▲ 1인 5개
7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전 직원과 그의 동생에 대한 징역형이 확정됐다.12일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오석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전 직원 A씨와 동생 B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모든 상고를 기각했다.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각 징역 13년, 징역 10년을 앞서 선고했다.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추가 횡령금액 93억원을 발견해 별도로 진행된 재판에서는 이들은 각각 징역 6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건은 항소심에서 병합돼 진행됐으며 이들 형제는
다이소가 어려운 경기에도 함박웃음 짓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넘겼기 때문이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4604억원, 영업이익 26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 17.5%, 9.4% 증가한 수치다.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증가 요인으로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합리적인 소비형태가 자리 잡으면서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실제 다이소가 판매 중인 브랜드 화장품과 의류 등 전략 상품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모회사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곧 R&D 조직까지 독립하게 되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고객사 확대 및 대응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SKIET 관계자는 12일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분리막 사업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고객들이 대응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독자적으로 비즈니스 상황에 맞게 의사결정이 가능한 시점에 이관이 진행됐다”라고 말했다.SKIET는 지난달 26일 SK이노베이션 산하에 있는 환경과학기술원의 I/E(정보전자) 소재 R&D 관련 자산 및 연구인력 등을 양수받았다.이번 양수로 SKIET는 SK이노베이션에 100
쿠팡이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 쿠팡은 무료 배송, 무료 반품, 무제한 OTT 시청, 무료 음식배달과 같은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국 무료 배송을 위한 물류 인프라 확장과 첨단 기술,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쿠팡은 12일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요금은 내일(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550억원 규모(9일 종가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이다.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회사의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데 이어 지난 9일 이같이 자기주식을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의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라 조정된 총 발행주식
편의점 GS25의 최초 이벤트 상품으로 기획됐던 점보라면이 정식 상품으로 출시 돼 이례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GS25는 4번째 점보라면을 선보인다.11일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지난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팔도점보도시락 △공간춘 △오모리점보도시락 3종의 누적 판매량이 3월말 기준 3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8배 이상의 용량을 고려할 시 무려 일반 용기면 2100만 판매 효과로 환산된다.점보라면 시리즈는 GS25가 먹방 콘텐츠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반 용기면 대비 8배 이상 규
인공지능(AI)가 교육업계도 강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교육업체들이 분주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그룹도 태세를 준비 중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그룹 교육 플랫폼 전문 계열사 티맥스알지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RG CLASS' ▲디지털 DIY 맞춤 학습 플랫폼 'RG STUDY' ▲'앱북' 출판·독서 플랫폼 'RG A-BOOK' ▲AI 기반 무제한 문항 생성 플랫폼 'SUPER EXAM' 등의 데모 모델을 공개했다.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연초 대통령 업무 보고를 마친 뒤 진행된 ‘2024
11번가가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1분기 오픈마켓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도 달성하면서,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간 6번의 월간 EBITDA 흑자(23년 5~7월, 12월, 24년 1월, 3월), 2번의 분기 EBITDA 흑자(23년 2분기, 24년 1분기)를 만들어내는 등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수익성 개선 성과가 가시화되며 연간 흑자 목표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8일 11번가에 따르면 11번가 안정은 사장은 “3월 월간 오픈마켓 영업흑자로 일회성의 수익개선이 아닌 건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웃음꽃이 활짝 폈다. 올해 출시한 신메뉴들이 매출 견인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8일 롯데GRS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한국적 맛을 버거로 구현한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왕돈까스버거’가 160만개 이상 판매를 넘어섰다.전주비빔라이스버거는 지난해 12월 말 정식 출시 후 한달 간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넘어섰으며, 2월 말 출시한 왕돈까스버거 역시 2주만에 55만개를 넘어서며 1달 누적 판매량 약 80만개가 판매되며 두 제품으로 누적 판매액 합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특히 2월 출시한 왕돈까스
샤넬코리아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폭력 사건이 마침표를 찍었다. 대법원이 최종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5일 더리브스가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전날 샤넬코리아 직장 내 성폭력 사건에 관해 상고기각으로 유죄인 원심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렸다.샤넬코리아 임원 A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소 15명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아왔다. 노조는 “A씨는 10년 넘는 시간 동안 직장 내 관계 우위를 이용해 다수의 여성 직원들에게 가해를 저질러 왔으며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호소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다만 1심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3일부터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저녁 11시에서 저녁 12시로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주문 마감 연장에 따라 당일 자정까지 주문 완료 시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우선 분당, 강남, 송파에 시범 적용하고 추후 적용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냉백을 활용한 프리미엄 배송 마감 시간은 저녁 11시로 이전과 동일하다.이번 마감 시간 연장은 퇴근 후 다음날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 패턴을 고려해 더 편리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지난 3월 주문 결제 분석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인해 금융사들이 채권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별 맞춤 법률 자문 서비스를 통한 극복 사례들이 소개됐다. 법무법인 호암은 지난 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전경령회관에서 ‘채권 회수, 불가능은 없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가장 먼저 잔금 납부를 거부하던 생활형 숙박시설의 수분양자 22세대가 한 달 만에 잔금을 지급한 사례가 소개됐다.최근 부동산 사업의 화두가 수분양자들의 잔금 납부 거부 사태인 상황에서 일부 법무법인들은 수분양자들에게 잔금납부를 거부하도록 부추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