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수위, ‘윤석열 정부 100대 국정과제’ 발표
-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등 계획 내놔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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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윤석열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3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인수위는 제조업 등 주력산업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과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주력산업 고도화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인수위는 디지털·그린 전환 등 산업경쟁력 원천 변화에 대응해 제조업 등 주력산업을 혁신하고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의 접목으로 주력산업의 생산성·부가가치 혁신을 해 가상 협업공장 구축, 제조현장의 로봇 개발·보급 등을 통해 생산 공정의 최적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저탄소 시대를 선도하는 제조업의 그린전환을 가속화하고, 친환경·지능형 모빌리티 전환 촉진을 위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수위는 제조·안전 로봇 1만대를 보급하고 수소환원제철 실증로 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친환경 전환 선도로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성장기반 마련”


인수위는 첨단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반도체, 배터리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전략실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로봇, 반도체 등 디지털 실현 산업 수요연계·R&D 강화와 팬데믹·인구구조·기후위기 등 문제 해결형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수위는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반도체 수출액을 30%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배터리 세계시장 점유율 1위와 로봇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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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 세계기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인수위는 백신·치료제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바이오헬스 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디지털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첨단·정밀의료 확산으로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팬데믹 발생시 초고속으로 백신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메가펀드를 조성하고, 의사·과학자 등 융복합 인재양성, 바이오헬스 규제 샌드박스 등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모빌리티 시대 개막”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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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는 완전자율주행, UAM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법·제도, 실증기반을 마련하고, 전기·수소차 클러스터, 인증·검사정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어 AI 기반 화물처리 등 스마트 물류시설을 확대하고, 드론 등을 활용한 무인배송 법제화를 통해 물류산업의 첨단화 지원,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으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페이퍼컴퍼니 근절 노력 등 비합리적 관행이 없는 공정한 건설 환경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위축된 항공산업의 조속 정상화를 지원하고, 정비산업 육성·해외 공항 수주 등을 통해 글로벌 항공위상 제고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태훈 기자 kth@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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