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작·편집=황민우 기자]
국내 게임사가 운영하는 박물관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게임박물관’과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 두 곳이 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역사 ▲게임 직업 가이드 ▲게임 제작 프로세스 ▲한국 게임 주요 사건 연표 등 전시 전반을 게임 교육과 게임 문화 중심으로 구성했다. 반면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컴퓨터 기기의 발전사를 중심으로 전시하면서 자사 게임 IP와 제주 관광 요소를 활용한 굿즈를 내세웠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이름처럼 컴퓨터 중심 전시에 게임을 부분적으로 끼워 넣은 형태라 정체성이 다소 모호하다는 평가다.
또한 넥슨컴퓨터박물관 3층에 위치한 개관 12주년 ‘컬러링 엽서 체험존’이 일부 전시 동선과 겹치면서 관람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아울러 지난 8월 박물관 인근 도로에는 네오플 노사 갈등 관련 현수막이 걸려 방문객들에게도 그대로 노출됐다.
* 두 박물관을 비교·분석한 자세한 내용은 상단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민우 기자 hmw@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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