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작·편집=황민우 기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가 지난 8월 공동 주최한 ‘BIC Festival 2025’ 현장에서 더리브스는 주성필 조직위원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 위원장은 국제 협력의 의미와 한국 게임 산업의 과제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일본 비트서밋(BitSummit), 대만 타이베이 게임쇼(Taipei Game Show), 중국 위플레이 엑스포(WePlay EXPO) 등 해외 단체와의 교류를 언급하며 “부스 교환을 비롯한 파트너십은 각국 인디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BIC의 슬로건인 ‘Match your Indie Spirit(인디 정신의 연결)’처럼 각국에도 인디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단체들이 있었고 해당 관계자들과 뜻이 맞아 자연스럽게 협력이 이어졌다”며 “BIC만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각국 단체들이 훌륭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게임 산업에 바라는 점으로 ‘다양성’을 거듭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산업 생태계의 뿌리는 다양성에 있고, 게임 산업 다양성의 핵심은 인디”라며 “특정 장르나 플랫폼에 치우치지 않아야 트렌드 변화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끝으로 “BIC가 지난 10년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이 철학을 공유하는 이사들과 조직위원회 관계자들 덕분”이라며 “인디 지원 분야에서 모두가 같은 철학에 공감했기에 지금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상단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민우 기자 hmw@tleav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