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작·편집=황민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자산 축소 기조도 이어갈 방침이다.

제롬 헤이든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견고한 상태”라며 “고용은 완전고용 수준에 근접해 있고, 실업률도 4.2%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최근 몇 달간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 물가 상승과 경제활동 둔화를 유발할 수 있다”며 “향후 정책 변경 여부는 경제 흐름과 위험 균형에 따라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경제전망요약(SEP)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말 연방기금금리를 3.9%로 전망했으며,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3.6%, 3.4%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세한 발표 내용은 상단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황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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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우 기자 hmw@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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