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아카데미,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 빅테크 기업·대학 등 29개 기관 참여해 AI 교육 협력

[그래픽=황민우 기자]
[그래픽=황민우 기자]

한컴아카데미가 실전형 AI 교육과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

ICT 융복합 교육 전문 기업 한컴아카데미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는 AI 분야의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대학, 협·단체가 협력해 결성한 민관 협력체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한컴아카데미를 비롯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KT ▲SK 등 국내외 기업과 주요 대학 등 총 29개 기관이 함께한다.

이번 협의체에서 한컴아카데미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AI 교육 전문 기업 역할을 맡는다. 회사는 그동안 운영해온 실무 중심의 AI 교육 과정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기업 요구에 맞춘 인재 양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관련 정책 사업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출범 기념 행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비전을 선포하고 참여 기관들이 함께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컴아카데미는 앞으로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협력해 ▲AI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년 인재와 기업 간 매칭 지원 ▲최신 AI 기술 트렌드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컴아카데미 최성 대표는 “서울시 및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 AI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컴아카데미만의 차별화된 교육 역량을 발휘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AI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선주 기자 msjx0@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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