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동물의 숲’ 말 많아 개발”…美 게임 개발팀, BIC서 만나보니

2025-09-01     황민우 기자

[영상 제작·편집=황민우 기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BIC 조직위원회가 지난 8월 공동 주최한 ‘BIC Festival 2025’에는 41개국 592개 인디게임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미국 인디게임 개발팀 퀘일 버튼(Quail Button)은 내향적인 기린으로 일주일을 살아가는 콘셉트의 포인트 앤 클릭 퍼즐 게임 어소셜 지래프(Asocial Giraffe)를 선보였다.

퀘일 버튼 린 후앙(Lin Huang) 애니메이터는 더리브스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처음 방문한다”며 “지난달 일본 비트서밋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직접 소개하고 싶어 BIC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는 더리브스 질의에 린 애니메이터는 “퍼즐 속에 스토리를 녹여내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플레이어가 자신의 문제와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이야기를 발견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국 언어로 게임의 유머와 대사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게 쉽지 않다”며 “한국어 현지화에 공을 들여 한국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상단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퀘일 버튼 린 후앙 애니메이터. [사진=황민우 기자]

황민우 기자 hmw@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