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트럼프, 이재명 ‘내란 특검’ 설명에 잭 스미스 농담
2025-08-28 황민우 기자
[영상 제작·편집=황민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나눴다. 기자회견 도중 특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내란 특별검사팀’에 대해 설명하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숙적이었던 잭 스미스 전 특별검사를 언급하며 농담을 던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정보기관으로부터 한국 내 교회와 미군 부대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사실이라면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미군을 직접 조사한 것이 아니라 한국군 지휘 체계와 통제 시스템을 확인한 것”이라며 “국회가 임명한 특검이 내란 사태에 대해 사실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 특검의 이름이 잭 스미스냐며 잭 스미스에 대한 독설을 쏟아낸 뒤 농담이라고 덧붙였다. 잭 스미스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트럼프 대통령을 기소했던 전 특검으로 트럼프는 줄곧 마녀사냥이라고 비난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민우 기자 hmw@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