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게임은 이제 교육이자 진로!”…플레이엑스포 2025 교육기관 부스 탐방기
[영상 제작·편집=황민우 기자]
경기도청이 주최한 ‘플레이엑스포 2025’가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다양한 게임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게임 교육기관 부스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번 ‘플레이엑스포 2025’에는 게임학과 및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 교육기관들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젠지와 DRX의 이스포츠 아카데미 부스를 방문했다.
젠지 아카데미는 직장인 대상의 취미반부터 대학 진학을 위한 종합반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취미반은 주 1회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되며, 발로란트·리그 오브 레전드·오버워치·FC온라인 중 원하는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열정”이라며 “프로를 꿈꾼다면 1군 선수처럼 6~7시간의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RX 아카데미도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철권, 이터널 리턴 등 다양한 종목을 기반으로 취미반부터 프로 데뷔반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RX 아카데미 조아람 과장은 더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실력을 쌓고 목표를 이뤄갈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리그 오브 레전드처럼 이스포츠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게임이 더 많이 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게임 관련 학과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장안대학교 게임콘텐츠과 최기찬 학생회장은 더리브스와 인터뷰에서 “게임 관련 학과 간 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기업이나 지자체가 다리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김성훈 학생은 기획자로 참여한 인디게임 ‘달밤포차’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게임은 이제 단순한 오락을 넘어 교육과 진로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교육기관이 참여한 만큼, 향후 행사에서는 이들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해본다.
구체적인 인터뷰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황민우 기자 hmw@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