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제약 관련 기사 주요 키워드로 코로나19(1위), 모더나(3위), 셀트리온(4위), 화이자(10위) 등이 탑텐을 차지한 가운데, 독일(11위), 한남대(12위), 케이피엠테크(15위)가 눈에 띄고 있다.

▲독일 : 최근 대구시에서 화이자 백신 공급 관련, 무역회사의 언락을 받고 백신 구매를 정부에게 주선하겠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1일 화이자 3000만명 분량의 구매를 위해 민간과 손잡고 독일의 제약사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독일' 키워드가 제약 주요 연간 키워드로 등장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남대 : 김인섭 한남대 생명시스템과학과 교수가 교수벤처 창업기업 운영 성과금 3,942만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3일 한남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백신,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등과 같은 바이오의약품의 안전성 검증 시험법을 확립한 뒤 2011년 벤처기업 '바이오 피에스'를 창업했다.

▲케이피엠테크 :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신청 관련, 케이피엠테크가 주목을 받았다. 케이피엠테크는 텔콘RF제약이 투자한 미국의 휴머니젠이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미 FDA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피엠테크 측은 "휴머니젠이 코로나19치료제인 렌질루맙에 대해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며 "3상 결과 렌질루맙은 기존 승인된 코로나19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코스티코스트테로이드를 투여한 환자군 대비 호흡기없는 생존율이 92% 높았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kth@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