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산, 품질·안전 임원 외부서 추가 영입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이 위치한 아이파크몰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이 위치한 아이파크몰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등으로 곤혹을 치른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외부인사를 영입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3일 HDC현산은 지난 2일 박용현 상무와 이광희 상무를 각 품질안전혁신실장과 안전관리실장에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HDC현산은 박용현 상무와 이광희 상무 선임에 대해 품질안전혁신 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인사라고 전했다.

박용현 상무는 건축구조 박사 학위와 건축구조기술사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주택 외에 난이도 높은 기업 사옥 및 호텔 등의 구조기술을 담당해 왔다.

또한 이강희 상무는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국내 주택, 관공서, 인프라 현장 및 해외 플랜트 현장의 안전 담당 업무 등을 거쳤다.

한편 HDC현산은 외부인사 영입과 함께 CSO조직의 품질혁신실은 DfS(Design for Safety, 설계 안전성 검토)를 바탕으로 계획 및 설계 단계부터 시공의 전 단계에 걸쳐 사전 안전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조·공정·공법 등 전반적인 기술지원 및 시공실태점검으로 구조물의 안전·품질을 확보하며, 안전관리실은 선제적 재해예방에 집중하며 현장 안전진단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이동복 기자 ldb@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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